식품의약품안전청은 한국줄기세포학회와 함께 3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제8회 한국줄기세포학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30일부터 31일까지 열리며 국내외 치료제 개발 동향을 소개한다.
주요 내용은 △줄기세포를 이용한 근골격계의 재생 △유전자를 이입한 줄기세포치료제의 임상연구 △줄기세포의 리프로그래밍(reprogramming)과 전환분화(역분화) 등이다.
또 미국 국립보건원(NIH) 골수유래줄기세포은행(Bone Marrow Stromal Cell Transplantation Center) 소속 파멜라 로비(Pamela Robey) 박사의 ‘골수 유래 줄기세포의 치료 응용’ 강연과 게이오(慶應)대학 스다 토시오(須田 年生) 교수의 ‘조혈 줄기세포의 정상 및 비정상 미세 환경’ 강의도 진행된다.
식약청은 국내외 최신 줄기세포치료제 연구 정보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의 줄기세포치료제인 ‘하티셀그램AMI’이 지난해 허가를 받은 데 이어 올해 치료제 2종이 추가로 허가를 받았다. 현재 퇴행성관절염에 대한 22건의 임상시험이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