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ners Club]고부가 플랜트건설 세계적 강자 '대우건설'

입력 2012-08-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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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택·공공시장서도 독보적…작년 수주 13조2700억원 '사상 최대'

대우건설은 지난 1973년 창사 이래 40년 동안 대한민국 건설산업을 선도하며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도로 철도 교량 항만 공항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 기반시설 구축은 물론, 친환경 주거시설 및 빼어난 디자인의 상업용 건물을 시공해 왔다. 또 원자력, 화력, 조력 등 발전설비와 산업단지 등 대규모의 산업설비시설을 건설하는 등 국가성장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 왔다.

특히 세계 최단기간 시공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월성 원자력발전소, 최첨단 침매터널 공법을 적용한 거가대로, 세계최대 규모의 시화호 조력발전소,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이 열렸던 누리마루, 고품격 프리미엄 아파트 푸르지오 등 대우건설의 시공물들은 토목, 건축, 주택, 플랜트 등 건설 전부문에서 최고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건설산업 및 건설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서종욱 대우건설 사장
대우건설은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최고 수준의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2006년부터 3년 연속 국토해양부가 선정하는 시공능력평가 1위 회사에 등극해 국내 최고 건설사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또 축적된 건설역량과 기술력 및 경영능력 그리고 업계 최고의 인재를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초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세계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해외시장에서 액화천연가스(LNG) 플랜트와 발전플랜트 등 고부가가치 플랜트건설에 힘써온 대우건설은 이 분야에서 세계적인 강자로 평가받으며 대한민국의 이름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지난해 13조2700억원으로 사상 최대의 수주 실적을 올린 대우건설은 해외시장 진출확대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한편 국내 주택시장과 공공시장에서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외형성장 전략도 유지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이같은 수익성 위주의 내실경영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 가도를 달려가고 있다.

2011년 양적·질적 성장을 이룬 해외 부분에서 올해 신규 수주 목표를 지난해보다 약 26.3% 늘어난 64억달러로 정했다.

아랍에미리트(UAE), 나이지리아, 알제리, 말레이시아 등 거점 시장에서 시장지배력을 강화하는 한편, 사우디아라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남미 등으로 시장을 다변화하는 등 신규 시장에서 수주를 확대해 목표를 달성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지난 4월 남미국가인 베네수엘라에서 대한민국 건설 역사상 세 번째 규모인 약 100억달러 규모의 초대형 석유수출시설 건설사업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플랜트 부문에서는 엔지니어링 업체, 주기기 제조업체 등과의 전략적으로 제휴해 수주력을 극대화하며, 최대 주주인 산업은행과의 시너지를 통해 금융 동원능력을 제고해 파이낸싱을 동반한 사업 참여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국내에서 가동중인 발전소의 약 4분의 1을 건설하는 등 국내 최고의 실적과 경쟁력을 보유한 발전 분야에서는 민자 발전사업과 신규원전 공사를 적극 수주하고 있다. 석유화학 분야에서도 원유 생산부문(Up-stream) 및 저장시설(Tank Farm) 분야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1970년대 후반 에콰도르 도로공사를 시작으로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유럽지역 등 전세계 40여 개 국가에서 300건 이상의 공사를 수행했다”며 “대우건설은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ENR지의 세계 건설사 순위에서 꾸준히 50위 내의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주택 부문에서도 지난해 2만2643세대의 주택을 성공적으로 공급한, 주택공급 1위의 브랜드파워를 바탕으로 올해 시장환경과 정책 변화에 맞춘 시장 선도적인 신상품을 앞세워 1위 자리를 지킬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독보적인 공급실적을 기록한 오피스텔의 경우 강남권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사업성이 양호한 프로젝트를 선별해 지속적으로 공급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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