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는 거품과 함께 단숨에 마시세요. 소맥 비율은 1대3이 황금비율입니다”
하이트진로가 소주와 맥주에 대한 상식 등을 소개하는 책자 ‘알고 마시면 더욱 맛있는 술’을 제작·배포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책자에는 맥주와 소주의 역사, 제조공정, 관리요령 등 술에 대한 상식과 술을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 그리고 소주와 맥주에 대한 소비자들의 오해와 진실 등 술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이 담겨있다.
하이트진로의 주류상식 책자를 통해 계절별로 맥주를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온도(여름철 4~6℃, 겨울철 8~12℃), 소주가 가장 맛있는 온도(8~10℃), 소주와 맥주의 맛이 가장 잘 어우러지는 폭탄주 비율 등 술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하이트진로는 동일한 내용을 회사 홈페이지(www.hitejinro.com)용으로 제작해 9일부터 게시한다. 수량이 한정된 책자는 대부분 거래처와 공장 견학관에 비치하고, 회사 홈페이지에 동일한 내용을 게시해 많은 소비자들이 주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가이드는 술에 대한 역사와 올바른 취급 및 보관방법 그리고 적절한 음용법 등 주류상식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며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안전하게 음용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술 맛있게 마시려면…>
▶ 맥주를 더 맛있게 마시는 방법
- 적당한 온도에 마셔한 한다. (여름철 4~6℃, 겨울철 8~12℃)
- 거품과 함께 단숨에 마셔야 한다.
- 맥주컵은 늘 깨끗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 맛있는 안주는 맥주와 환상의 하모니를 이룬다.
▶ 소주는 8~10℃ 정도가 적당
- 소주는 대부분 차게 해서 마신다. 그런데 너무 차게 하면, 알코올의 자극은 덜하겠지만 찬
기운으로 인해 혀의 감각을 무디게 만들어, 소주의 맛을 음미하기 어렵다. 8~10℃ 정도에
서 음용하면 시원한 느낌과 함께 소주의 맛을 음미하기에 좋다. 4~5℃(냉장고) 정도로 냉
장된 소주를 꺼내서 잔에 따르고 음용할 때, 두 번째 잔의 온도가 8~10℃정도 된다.
▶ 소주는 화학주다? NO!
- 일반적으로 마시는 소주를 편의상 ‘희석식 소주’라 부르고 있어서 일반 소비자들은 물과
알코올을 단순히 혼합한 저급한 술, 또는 화학주라고 오해하기도 한다.
하지만 희석식 소주는 쌀, 보리, 고구마, 타피오카와 같은 곡물을 이용해서 발효하고 연속
증류기로 증류해서 불순물을 모두 제거한 주정으로 만드는 곡주이며, 전통소주인 증류식
소주와 비교해서는 ‘현대식 소주’라 하는 편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