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최장식 남광토건 대표이사 "남광토건 다시 세울 것이다"

입력 2012-08-06 10: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남광토건을 대한민국의 건실한 중견 건설사로 다시 세울 것이다.”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한 남광토건의 구원투수로 최장식 前 쌍용건설 부사장이 지난 1일 영입됐다.

최 대표는 첫 업무를 시작하며 “그동안 체득한 업무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특히 이날은 남광토건이 서울지방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한 날이다. 때문에 최 대표의 이 같은 발언은 조기 경영정상화를 위해 ‘공격경영’을 예고한 것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남광토건은 ‘하우스스토리’ 아파트 브랜드로 알려진 국내 시공능력평가 35위 건설사로, 유동성 문제로 최근 어음 연장에 실패하자 기업회생절차를 선택했다.

최 대표는 건설부문에서 풍부한 역량과 다양한 경험, 리더십을 고루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쌍용건설에서 괌 하얏트호텔 건설 업무를 직접 지휘했고 영업본부 부사장을 거치며 현장 감각과 영업 및 마케팅 능력을 길러 왔다.

한편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2일 남광토건에 대해 보전처분 및 포괄적 금지명령을 발령했다. 이에 따라 남광토건은 법원의 허가 없이는 재산처분이나 채무변제가 금지된다. 채권자들도 남광토건의 재산에 대한 가압류나 가처분을 할 수 없게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신이 몰랐던 '미쉐린 별점'의 그늘(?) [이슈크래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161,000
    • +0.08%
    • 이더리움
    • 3,302,000
    • -1.49%
    • 비트코인 캐시
    • 430,700
    • -1.49%
    • 리플
    • 788
    • -3.43%
    • 솔라나
    • 197,000
    • -0.51%
    • 에이다
    • 471
    • -3.29%
    • 이오스
    • 644
    • -2.28%
    • 트론
    • 208
    • +0.97%
    • 스텔라루멘
    • 125
    • -2.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400
    • -0.49%
    • 체인링크
    • 14,730
    • -2.71%
    • 샌드박스
    • 335
    • -2.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