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오진혁은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로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다이샤오샹(중국)을 6-5(27-29 28-27 27-27 26-28 29-27<9-8>)로 이겼다.
이에 오진혁은 일본의 후루카와 다카하루(28)와 금메달을 두고 맞붙는다.
에이스 임동현(26·청주시청)이 16강에서 충격패를 당하고 김법민(21·배재대)도 8강에서 탈락한 가운데 맏형 오진혁은 꿋꿋한 모습을 보이며 결승 무대를 밟는데 성공했다.
오진혁이 결승에서 금메달을 따내면 한국 남자 양궁은 올림픽에서는 처음으로 개인전 금메달을 품에 안게 된다.
더불어 한국의 올림픽 사상 99번째 금메달(동·하계올림픽 합계)을 수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