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어린이 산업 원정대'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임실 치즈피자를 만들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28일부터 2박3일동안 주유소 운영자 자녀 100여명을 울산 현대중공업과 충남 현대오일뱅크로 초청, 생산현장의 모습을 직접 체험케 하는 현장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은 평소 사진으로만 봤던 초대형 선박의 건조현장, 원유 정제 과정을 지켜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번 캠프에서는 현장 견학외에도 전(前) 국가대표 김기훈 교수의 쇼트트랙 배우기, 경주 블루원 워터파크 체험, 임실 치즈 피자 만들기 등 다양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부천 현대오일뱅크 정수진 사장은 "말로만 듣던 조선과 정유 산업을 직접 눈으로 보기가 쉽지 않았는데 아이들에게 아주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산업은 우리 생활과 아주 가까운 곳에 있다는 사실을 아이들이 알아가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아이들이 자신의 꿈과 미래를 그리고 실현해가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이 행사를 매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