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성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내달 1일 영국 외무연방실에서 개최하는 글로벌보건정책포럼(Global Health Policy Forum) 창립회의에 참석한다.
런던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 이 청장은 이 청장은 포럼 중 ‘고령화 사회 분야’ 패널로 참석해 우리나라 초고령화 사회로의 미래 전망, 저출산·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정책사업 등 국내 고령화 대책과 식약청의 관련 활동을 소개할 예정이다.
식약청의 고령화 사회 대책으로는 노인요양 시설의 식중독 신속보고 시스템구축, 실버감시단 운영, 줄기세포치료제·바이오시밀러 허가 및 유헬스케어(U-healthcare) 의료기기 제품화 지원 등이 있다.
식약청은 “이번 포럼 고령화 사회 섹션의 의장인 필 호프(영국 임페리얼대학 교수)의 보고서에 언급한 ‘고령화와 보건의료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보건복지부 등 관련부처와 적극 협력하고, 특히 식품·의약품 안전관리기관으로서 고령화라는 글로벌메가트랜드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식약청장은 영국 방문기간 중 영국 식품안전기준처(FSA)를 방문해 식품안전관리 관련 현안사항을 논의하고, 영국에 진출한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의료기기 업체 관계자들로부터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