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일희
이일희(24·볼빅)가 국산볼로 신바람을 일으켰다.
US여자오픈에서 공동 4위를 한 이일희는 26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르뱅 알프스 산맥에 위치한 에비앙 마스터스GC(파72ㆍ6344야드)에서 개막한 에비앙 마스터스(총상금 325만달러) 첫날 경기에서 ‘신들린 듯’한 퍼팅으로 6언더파 66타를 쳐 단독 3위에 올랐다.
이일희는 12번홀까지 버디만 7개 잡아냈지만 15번홀에서 보기기 아쉬움으로 남았다. 이일희는 이날 드라이버 평균 거리 246야드를 날리고 14개홀 중 10개를 페어웨이에 안착시켰다. 18개홀 중 11개 파온에 성공했고, 퍼팅수는 22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