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쇼핑에 익숙한 여성과 달리 남성들은 어떤 상품을 골라야 할지 어려움을 느낀다. 특히 로드숍의 경우 허둥대다가 잘못된 상품 구매를 하고 후회하는 경우가 많다. 온라인쇼핑몰들이 남성전용 온라인 쇼핑몰 운영을 확대하고 있다. .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는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운‘바이시리즈(By Series)’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이 온라인 매장인 바이시리즈에서는 세컨라인인‘시리즈 에피그램’은 물론 북유럽의 유니크한 소재와 패턴이 돋보이는 ‘히스토릭 리서치’ 네덜란드 유니섹스 캐주얼 브랜드 ‘스카치앤소다’ 미국 빈티지 캐주얼 ‘Z 브랜드(Z-BRAND)’ 등 글로벌 브랜드와 국내외 디자이너 브랜드를 포함한 30여 개의 브랜드를 만날 수 있다.
바이시리즈는 개개인의 관심과 스타일에 따른 맞춤 상품정보를 제공한다. 어번(Urban), 빈티지(Vintage), 모던(Modern)의 세 가지 콘셉에 따른 다양한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각 아이템 별로 스타일링이 가능한 다양한 코디 아이템을 제시해 남성 고객의 니즈를 다양하게 충족시켜준다.
G마켓의 남성 전용 클래식 편집샵‘멘즈클래식’은 △데이빗앤헤넬 △TRVR 등 국내 브랜드와 함께 △필슨 △바커 △헤링슈즈 등 해외 유명 브랜드 포함 총 65개 브랜드가 입점 돼있으며 추후 지속적으로 브랜드를 확대할 계획이다.
CJ오쇼핑의 CJ몰은 대표적인 남성 전문몰 셀렙숍을 운영중이다. 트렌디 패션 아이템을 소개하는 온라인 편집매장 형식의 온라인 몰이다.
현재까지 250여종의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는 셀렙샵은 최대한 독특하고 감각적인 스타일을 소비자들에게 제시하기 위해 상품의 종류보다는 희소성 있는 상품을 고객에게 소개하고 있다.
옥션은 지난 2008년부터 남성패션 전문관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전문관 내 마련된 남성 SOHO 코너는 옥션에서 인기있는 남성 소호몰 10여개를 비롯해 동대문 디자이너샵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온라인으로 쇼핑하는 남성 고객들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인 만큼 각 업체에서 발 빠르게 대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