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석유화학업계가 26일 미래 화학산업인재 육성을 위해 추진 중인 ‘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 현장견학’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현장견학은 올해 9회째를 맞는 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화학산업에 대한 이해와 설명을 돕고자 진행되는 현장체험활동이다.
올해 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 본선에 진출한 고교생들은 지도교사, 학부모와 함께 이날 호남석유화학 대산공장을 방문했다. 대산공장에서 유화제품의 생산, 출하, 원자재 등 전체적인 공정을 살펴보고 생산라인까지 체험했다.
참가학생들은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석유화학산업의 생산공정 견학을 통해 화학산업뿐만 아니라 석유화학 엔지니어, 연구원이라는 직업에 대한 매력을 느끼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은 2004년부터 교과부와 국내 화학업체(호남석유화학, SK종합화학, 금호석유화학,LG화학, 한화케미칼, 삼성토탈)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석유화학협회가 주관하는 고교 대표 화학탐구 프로그램이다. 5개월간의 탐구실험 활동내용을 발표·평가하는 창의적인 화학교육 축제로 최종우승팀은 9월 1일 카이스트에서 가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