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제30회 런던올림픽대회 개막일인 27일 기념우표 2종(130만장)을 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기념우표는 수영과 양궁을 소재로 했으며 배경 이미지로 런던을 상징하는 런던브리지(London Bridge)와 빅벤(Big Ben)을 넣었다. 또 우표전지에는 런던올림픽 엠블럼과 함께 마스코트 ‘웬록’이 태권도, 축구, 수영, 역도를 하는 모습이 표현돼 있다.
런던은 이번 대회 개최로 1908년과 1948년에 이어 근대 올림픽 역사상 올림픽을 세 번이나 치르는 최초의 도시가 됐다. 1948년 제14회 대회는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으로 출전했던 의미 있는 곳이기도 하다.
김명룡 우정사업본부장은 “런던올림픽대회에 참가하는 우리선수들 모두가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선전하길 국민과 함께 응원한다”고 말했다.
다음 우표는 ‘세계유산 특별우표’ 로 오는 31일 발행된다.
▲사진=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