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대학생들과 함께 농촌봉사활동 ‘상상그린 다이어리’를 오는 8월 20일까지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 15일 전북 고창에서 대학생들이 농민들과 함께 담뱃잎을 손질해 엮고 있는 모습.
올해로 3회째를 맞은 'KT&G 상상그린 다이어리'는 방학을 맞은 대학생들과 농번기인 잎담배 농가를 지역별로 연계해 농가에 일손을 지원하는 농촌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대학생들은 잎담배 수확 이외에도 학생들의 전공과 특기를 살려 벽화그리기, 국악과 한국무용 공연, 풍물놀이, 스포츠마사지 등 ‘재능기부 봉사’도 펼친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나영도(25, 계명대)씨는 “처음 해보는 농사일이라 서툴고 힘들지만 우리 농촌의 현실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며 “국산 잎담배를 사용하는 회사가 KT&G밖에 없다고 들었는데, 우리 잎담배를 구매하는 업체가 늘어나 어려움에 처한 농촌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8개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이번 행사는 지역별 잎담배 수확 시기에 따라 8월 20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