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돼 인증 수여식 행사를 가졌다.
이번 선정으로 CJ대한통운은 사상 최초로 6회 연속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된 기업이 됐다.
CJ대한통운(대표 이현우)은 지난 9일 오후 서울 중구 서소문동 본사 6층 대회의실에서 ‘2012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수여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이현우 대표와 차진철 노조위원장은 임무송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으로부터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받았다.
CJ대한통운은 1961년 노동조합 설립 이래 51년 간 무쟁의 무분규 기록을 이어가고 있으며, 특유의 ‘노사불이(勞使不二)’라는 화합의 노사관을 통해 노사 양측이 합심해 회사 발전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최근 CJ그룹에 편입한 이후 노사가 한자리에 모여 ‘노사화합 공동선언문’을 선포했으며, 노조가 ‘전 사업장 무분규와 임단협 무교섭 회사 위임’을 선언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같은 노사의 화합과 단결된 모습을 인정받아, CJ대한통운은 1996년 제도 시행 첫 회 선정 이래 현재까지 6회 연속으로 선정됨으로서 상생의 노사관계를 실천하고 있는 모범적인 기업임을 인정받았다. 6회 연속으로 선정된 사례는 제도시행 이후 CJ대한통운이 처음이다.
한편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제도는 노사 파트너십을 통해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고, 이를 통해 우수한 노사문화를 사회 저변에 확산시켜 기업과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정부가 지난 1996년부터 시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