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요? 시험같아요.”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와 일본프로골프(JGTO)투어에서 맹활약중인 김형태가 ‘골프는 시험과 같다고 생각한다’했다.
김형태는 오는 10일 오후 8시30분에 방송되는 골프전문채널 J골프(대표이사 김동섭)의 투어프로 특집-‘라이브레슨70’을 통해 “필드에서는 자신이 이제까지 했던 연습과 준비했던 모든 스킬을 체크할 수 있다”며 “학생이 좋은 결과를 위해 시험 공부를 하듯,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완벽히 준비하고 꾸준히 연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다른 선수들의 스윙을 자주 보고 분석해 나에게 맞는 최선의 방법을 선택한다”고 덧붙인 김형태는 “새로운 이론을 접목해 적용하고 변화를 주면서 어떤 것이 더 효율적인지 판단하며 골프를 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을 통해 김형태는 실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고 싶어하는 골퍼들을 위해 버디를 만드는 아이언 샷, 더 정확히 더 멀리 드라이버를 보내는 방법 등 다양한 맞춤 레슨을 진행한다.
트위터를 통해 올라온 질문들에도 자세한 설명을 더한다.
‘연습장에서 잘 맞는 볼이 필드에 나가면 그렇지 않다’는 질문에는 “스탠스와 방향이 그대로인 상태에서 한 곳에서 나오는 공을 반복적으로 치기 때문에 볼이 잘 맞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라며 “연습장에서도 볼을 치기 전 공 뒤에서 방향을 살피고 그 방향에 맞춰 스윙을 해야한다.”
이번 ‘라이브레슨70’은 김형태를 시작으로 정혜진(25·우리투자증권), 이예정(19·에쓰오일), 정연주(20·CJ오쇼핑), 강욱순(46·MU스포츠), 양제윤(20·LIG), 이인우(40·현대스위스금융그룹)까지 총 7명이 출연해 자신의 생생한 경험담과 최고의 플레이를 가능하게 했던 자신만의 연습 방법들을 소개한다.
라이브레슨70은 오는 31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오후 8시30분에 방송된다.
◆투어프로 특집-라이브레슨70 방송
10일=김형태, 11일=정혜진, 17일 이예정, 18일=정연주, 24일=강욱순, 25일=양제윤, 31일=이인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