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여성가족부는 제17회 여성주간을 맞아 5일 오후 2시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서 ‘성별영향분석평가의 성과와 발전방향’을 주제로 ‘2012년 성별영향분석평가 발전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학계, NGO, 한국여성정책연구원,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지방자치단체 성별영향분석평가 담당자와 지역 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지난 3월 성별영향분석평가법 시행 이후 지난 4개월간 제도 운영성과와 국민체감도 제고방안, 향후 발전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의 첫 세션에서는 중앙 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장인 김태홍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성별영향평가·예산정책연구실장과 김혜란 주성대학교 교수가 성별영향분석평가의 추진성과와 문제점을 짚어보고 향후 법적·제도적 개선방안을 제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김경희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를 중심으로 성별영향분석평가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대국민 인식을 제고하는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지역 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장은 지자체의 사례를 통해 제도에 대한 국민의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실질적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지역 거버넌스 구축 방안에 대하여도 짚어볼 예정이다.
한편 전국 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 관게자 워크숍이 6일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성별영향분석평가 운영발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
김태석 여성가족부 차관은 “지속적으로 관련 전문가 및 시민단체와 협력관계를 유지하여 성인지 정책의 저변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