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공식 경기에 출전한 성전환 여성 나화린(철원) 선수가 사이클 대회에서 우승했다.
3일 오후 양양군 사이클경기장에서 강원도민체전 여자일반1부 경륜 경기가 열린 가운데, 나화린 선수가 릉과 춘천지역 대표로 나온 선수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날 나 선수는 경기 초반 선두에 오른 뒤 끝까지 선수를 지켰다. 내내 안정적인 경기력을 유지했고...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대회는 62개국 1만여 명의 국내외 한인여성이 모여 교류하는 국제 행사로, 2001년 여성부 출범과 함께 시작해 올해로 22번째 개최된다.
여가부는 2009년부터 지역 간 여성정책 교류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공동 개최를 추진해왔으며, 부산에서는 2010년 이후 13년 만에 다시 개최된다.
이번...
양평원은 2001년 여성부(현 여성가족부)가 처음 생겨나면서 여성 정책을 담당하는 부처 공무원을 대상으로 성평등 교육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문을 열었다. 2003년 4명의 단출한 인력이 투입돼 시작한 양평원은 연간 100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는 여가부 주요 산하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성인지 감수성 제고와 폭력 예방에 앞장서온 장명선 양평원장을 14일 서울...
여야, ‘여성부’ 기능 존치 방향 같아정부 조직 형식 놓고 샅바 싸움
‘여성가족부 폐지’를 놓고 여야가 한 달 만에 협상 테이블에 앉았지만 여전히 논란의 본질인 여성부 기능 철폐에서 벗어난 명분 싸움에만 골몰했다. 국민의힘은 여성에 한정된 부처가 아니라 인구·미래 사회로까지 확장한 본부를 개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여성가족부를 존속...
정말 다행이다”라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앞서 김민경은 지난달 19일 태국에서 열린 국제대회 ‘2022 IPSC 핸드건 월드 슛(2022 IPSC Handgun World Shoot)’에 출전해 여성부 선수 52명 중 51위를 기록, 전체 341명 중에서는 333위에 오른 바 있다.
이후 같은 달 27일 입국했으나, 다음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비공개로 진행된 국내 2차 선발전 평가 실탄 사격에서도 통과 기준 점수인 80점을 넘은 81점을 기록, 끝내 여성부 대표팀에 선발됐다.
한편 사격 국가대표가 된 김민경은 오는 19일부터 태국에서 열리는 ‘2022 IPSC 핸드건 월드 슛’에 출전한다. 해당 대회는 100여 개국에서 1600여 명이 참가하는 IPSC LV.5 사격 대회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2001년 '여성부'라는 이름으로 출범한 이래 21년 만에 정부 조직에서 사라지게 된다.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학교 안팎 청소년 지원 강화 대책’ 브리핑에서 여가부 폐지를 골자로 하는 정부조직법 개편안에 관해 “상당히 여성 중심으로 갔던 양성평등 정책이 남녀 모두를 위한 정책으로 전환되고 확대된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블룸버그는 이번 대선에서 여성인권 문제는 주요 의제로 부상했으나 여성 유권자들이 여성부 철폐와 성범죄 무고죄 처벌 강화 등을 공약으로 내세운 당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선택하기도, 수많은 성범죄로 홍역을 치른 민주당의 이재명 후보를 택하기도 쉽지 않았다고 전했다. 특히 민주당은 지난 3월 대선 당시 여러 차례 불거진 당내 성범죄로...
대표적인 게 여성부 폐지와 사드 배치,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등이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이날 ‘여성가족부 폐지’가 국정과제에 포함되지 않은 것에 대해 “정부 조직을 그대로 물려받고, 운영하며, 어떤 문제가 있는지, 어떻게 하면 더 좋은 개편안이 마련될 수 있는지를 점검하는 기간으로 삼겠다는 의도였다”고 말했다.
‘여가부 폐지 공약 후퇴가 아니냐’는...
여성부가 여가부로 확대되기 전 가족정책은 본래 복지부의 업무였기 때문이다.
복지부·보건부 분리는 상황이 다르다. 인수위는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정책 전문성 부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실패를 초래했다고 지적하고 있지만, 부처 내 인력 구성을 보면 전문성을 문제 삼기는 어렵다. 복지부는 경력경쟁채용(경채)을 통해 의사 면허 소지자를...
김대중 정부에서 여성부라는 이름으로 현재의 여성가족부(여가부)가 등장하면서 호주제 폐지로 여성을 남성 중심 가정에 종속된 객체로 보는 문화가 해체되기 시작했다. 피해자가 불리했던 성폭력 관련 법 역시 개정됐고, 2015년에는 최초로 '성인 남성 성폭력 피해자 지원 안내서' 책자도 발행했다.
여가부가 한 일도 많지만 해야 할 일은 더 많다. 성차별·가부장적...
이명박 정부 초기 여가부를 '여성부'로 축소하고 보육ㆍ가족 업무를 보건복지부로 이관하려 했지만 업무가 늘자 재차 여성부로 넘긴 사례도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여가부의 축인 △여성정책 △가족 △청소년 중 하나만 떨어져 나가더라도 조직 기능이 저하되는 만큼 현행 체제를 유지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한 여가부 관계자는 "진짜...
여성부→여가부→여성부→여가부…출범 후 20년 변천사
2001년 김대중 정부는 고용노동부의 여성 주거와 고용, 보건복지부의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 보호 등의 기능을 합쳐 여성부를 신설했다. 이후 노무현 정부가 들어서면서 복지부의 가족 정책 기능까지 더해졌다. 여성가족부란 부처명은 이때 생긴 것이다.
여가부의 첫 번째 위기는 2008년 이명박 정부 때였다....
복지부가 관장하던 가족과 보육 업무를 여성부로 이관했고, 명칭을 ‘여성가족부’로 변경했다"고 했다.
반면 이명박 정부에 대해서는 "당초 여가부 폐지를 추진했다가 우여곡절 끝에 가족과 보육 업무를 복지부로 다시 이관하고 명칭을 ‘여성부’로 바꾸며 역할을 크게 축소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다만 "그렇지만 2년 뒤, 이명박...
여성부 경기가 없는 유일한 올림픽 종목이다. 다만, 2020~2021시즌 국제스키연맹(FIS) 노르딕 복합 월드컵과 2020 청소년 동계 올림픽에서는 여성부가 정식종목으로 추가됐다. 이에 따라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는 여자 노르딕 복합이 정식종목으로 포함될 전망이다.
이번 올림픽에서 진행되는 세부종목으로는 남자 개인 노멀힐 10km와 라지힐 10km...
여성부도 마찬가지다. 500m에서는 에린 잭슨(미국), 안젤리나 글리코바(러시아), 고다이라 나오(일본)가 각축을 벌이고 있다. 1000m에서는 미국의 브리트니 보웨가, 1500m는 사토 아야노(일본), 장거리 종목에서는 그나마 아이린 쇼텐(네덜란드)이 참가한 3차까지의 장거리 종목에서 연달아 1위를 차지하며 자존심을 지켰다. 그러나 매스스타트도, 팀 추월도 캐나다가...
체력 소모가 큰 스포츠인만큼 남성부와 여성부의 종목별 거리가 다르다. 여성부 종목은 △10㎞ 클래식 △스프린트 프리 △단체 스프린트 클래식 △4×5㎞ 계주 △7.5㎞ + 7.5㎞ 스키애슬론 △30㎞ 매스스타트 프리가 있다. 남성부 종목으로는 △15㎞ 클래식 △스프린트 프리 △단체 스프린트 클래식 △4×10㎞ 계주 △15㎞ + 15㎞ 스키애슬론 △50㎞ 매스스타트 프리가...
여성부에서는 소피야 나디르시나(러시아)가 랭킹 1위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스노보드와 스키 종목(슈퍼대회전)에서 금메달 하나씩을 따내며 최초로 한 올림픽에서 이종 2관왕에 오른 에스테르 레데츠카(체코)도 2연패 도전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남자 스노보드 크로스는 월드컵 랭킹 1위 마틴 노엘(독일)과 2021 세계선수권 대회 우승자 루카스 에기바르(스페인)...
심 후보는 "성폭력에 대한 안일한 인식이 깔린 갈라치기"라며 "그것이 여성부 폐지, 일련의 여성들에 대한 공격으로 나타나는 게 아니냐는 우려"라고 설명했다.
심 후보는 이번 대선이 '여성을 공격하는 선거'로 흘러간다고 지적했다. 그는 "백래쉬가 성폭력의 피해자들에게 고통을 주고 있다"며 "단순히 성차별이 아니라 40년간...
여성부에서도 스웨덴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2018 평창 올림픽에서 한국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던 스웨덴은 당시 주역이었던 안나 하셀보르그를 중심으로 올림픽 2연패를 노린다. 스웨덴의 대항마로 2021년 세계선수권 대회 우승팀인 스위스, 세계랭킹 3위에 자리한 한국이 거론된다.
우여곡절 끝에 2연속 메달 도전 ‘팀킴’... “빠른 적응이 최우선 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