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저히 고를 수가 없어요!”
일선 초·중학교가 학기말고사를 치르는 시기다. 예년 같으면 자녀의 방학계획을 이미 수립했을 학부모조차 비명을 내지르고 있다. 최근 들어 방학의 필수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해외 영어캠프 때문이다. 업체가 난립해 있어 꼼꼼한 비교는 고사하고 고르기조차 힘겹다. 전문가들은 더 이상 선택을 미룰 수 없는 시점인 만큼 다음과 같은 점에 유의하면서 간명한 비교를 통해 결단을 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영어 교육은 강사와 학생의 1:1 몰입 형태로 이뤄지는가
비싼 돈과 시간을 들여 해외 영어캠프를 보냈는데 전혀 효과가 없다? 억장이 무너지는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 막연히 ‘더 낫겠지’ 하는 생각으로 보낸 영미권 캠프에서 이런 일이 빈발하고 있어 학부모들이 땅을 치고 있다.
영미권 캠프는 강사 인건비가 비싸서 학생과 강사의 비율을 맞출 수가 없다. 철저한 그룹 수업 위주로 이뤄지는 것이다. 그런데 그룹 수업에선 어디서나 병풍으로 전락하는 존재가 있을 수밖에 없다. 옵저버도 아니고 같은 돈을 내고 참가했는데 입 한 번 열지 못하고 돌아오는 학생이 있다. 실로 개탄스러운 일이다.
필리핀 영어캠프가 최근 영어캠프의 대세로 부상한 것도 이런 이유다. 필리핀 영어캠프는 강사와 학생의 1:1 영어몰입교육에 최소 4시간 이상이 배정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입국 직후 실시되는 레벨 테스트를 통해 학생의 어휘력을 파악해 적절한 수준으로 1:1 스피킹이 시작된다. 소극적이고 영어에 자신이 없던 학생도 저절로 말문을 열게 된다.
●멘토링의 요소는 투명하게 공개되어 있는가
자녀를 홀로 외지에 내보내게 되면 걱정이 안 될 수가 없다. 최근 일부 캠프가 대학생 멘토를 선정해 출국할 때부터 귀국할 때까지 자녀를 관리한다고 내세우는 이유다. 이들 대학생 멘토는 생활 지도 뿐만 아니라 빠른 현지 적응을 돕는다는 점에서 대단히 긍정적이다.
그러나 문제는 캠프의 핵심적인 요소인 멘토가 베일 속에 가려져 있다는 것이다. 영어 교육, 숙박 시설, 식단, 액티비티 등 캠프의 다른 모든 요소를 공개한 캠프도 정작 멘토에 대해서는 사진 몇 장만 공개하거나 막연히 ‘명문대 멘토’ 등으로 얼버무리고 있다. 자녀를 멘토에게 맡기는 셈인 학부모로서는 답답한 노릇이다.
투명하고 깨끗한 시장 조성을 선도해 온 머니투데이는 국내 최초, 업계 최초로 필리핀 영어캠프에 동행하는 멘토의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했다. 또한 멘토 전원을 서울대학교 출신으로 구성한다고 못박음으로써 학부모의 혼란을 방지한다. 과외 및 국내외 방학 캠프 참여의 경험이 많은 서울대학교 멘토들로 구성되어 있어 최상의 멘토링 효과를 약속한다.
〈관련 기사 : 서울대 멘토들이 남쪽으로 간 까닭은?〉
◇문의=머니투데이가 준비한 2012 필리핀 영어캠프 080-785-5000, 02-724-0954
설명회 일시: 2012년 6월 28일(목) 오전 11시
장소: 서울 종로구 서린동 머니투데이 사옥 16층 대회의실
오시는 길: 자가용 이용시 네비게이션에 「청계일레븐빌딩(청계11빌딩)」 검색
지하철 이용시 5호선 광화문역 5번 출구(동아일보사 방향)
시내버스 이용시 서울신문사 정류장 혹은 광화문빌딩 정류장 하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