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린먀오커 웨이보
중국 지역신문 선전완바오 등은 지난 21일 아역배우 린먀오커가 부호들의 개인 식사자리와 결혼식, 생일파티 등에 참석해 거액을 받고 술시중을 들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 보도에 따르면 린먀오커와 쉬자오(15), 조우동유(21) 등 아역배우들은 술시중 몸값으로 7만위안(약 1274만원)을 받았다.
특히 이 매체는 또 다른 여배우들의 몸값도 공개해 파문을 낳고 있다.
이에 따르면 타이완 모델이자 배우인 린즈링은 회당 80만위안(약 1억4600만원)으로 '몸값 1위'를 차지했으며 자오웨이·장쯔이는 60만위안(약 1억900만원), 판빙빙·저우쉰·공리는 50만위안(약 9100만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접한 중국 누리꾼들은 "정말 세상이 말세다. 미성년자에게 감히 술시중이라니!" "이건 정말 나라망신이다" "사실이라면 정말 황당하다" 등 반응을 보이며 격분했다.
한편 술시중 논란에 휩싸인 린먀오커는 22일 오후 자신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관련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직접 해명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