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새로운 질병치료법 개발을 위한 미국 국립보건원 임상연구병원의 역할’에 대한 강연이 열린다.
국립보건연구원은 21일 오후 4시 30분부터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대강당에서 미국 국립보건원 임상연구병원 최고 책임자 존 갤린 원장 초청 특별강연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국립보건원 임상연구병원은 새로운 의료기술 개발 및 새로운 질병의 진단을 위해 연간 1500여건 이상의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AIDS 및 간염 진단법 개발, 세계 최초의 유전자치료 및 심장판막수술 성공 등 현재 널리 활용되고 있는 치료기술개발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해왔다.
강연자인 존 갤린 원장은 1994년부터 임상연구병원 최고책임자로 재직하고 있다. 갤린 원장은 임상연구에 대한 방법론에서 교과서로 여겨지는 “Principles and Practices of Clinical Research” 저술 등 전 세계 임상연구의 리더로서의 역할을 해왔다.
국립보건연구원은 “이번 강연을 통해 국내에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임상연구의 활성화 및 임상연구병원의 역할과 성과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