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18일 골프존에 대해 저평가 벨류에이션 매력과 필드 보다 스크린 골프 수요가 증가하는 장마철 시즌 개막의 최대 수혜주 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4000원을 제시했다.
신영증권 한승호 연구원은 “최근 주가는 2012년과 2013년 주가수익비율(P/E) 7.3배와 8.1배에 거래중인데 통상 P/E 15~20배에 거래중인 엔터테인먼트 업종 벨류에이션을 고려하면 저평가 매력이 뚜렷하다”며 “특히 신제품 비전의 인기에 힘입어 ‘GS(골프시뮬레이터)’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보다 7.5% 증가하고 신성장 동력인 네트워크서비스 매출도 89.0%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올 여름 시간당 강수량이 3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예상된만큼 스크린 수요가 증가한다는 점도 호재라는 것.
한 연구원은 “사실 작년까지 3분기는 골프존의 비수기였지만 올해는 성수기인 2분기와 비슷한 호실적이 관측된다”며 “라운드 횟수에 영향을 받는 네트워크 서비스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기 때문인데 실제로 3분기는 필드 보다 스크린 수요의 증가, 라운드 횟수가 증가하는 경향이 크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