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엔지니어링 유승규 부사장(왼쪽 네번째)이 12일(현지시간) 태국 SCG 케미컬 본사에서 석유화학플랜트 공사 수주 계약서에 서명한 후 SCG 케미컬 솜차이 왕와타나파니치 부사장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태국에 위치한 MOC Olefin 공장의 에틸렌(Ethylene)과 프로필렌(propylene) 그리고 방향족을 생산하는 4개 유니트(ORU, OCU, ARU, CTU)의 공정개선을 수행하는 프로젝트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설계·구매·시공 및 시운전 지원까지 일괄수행(EPC)하며, 공사기간은 2012년 6월부터 2013년 11월까지다.
유승규 화공사업본부 본부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포스코엔지니어링이 그 동안 축적해온 석유화학 플랜트 분야의 EPC 수행역량을 인정받아 석유화학의 꽃이라 불리는 올레핀스 공장의 공사를 수주한 것”이라며 “이번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해당 지역에서 추가 발주되는 공사도 수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지난해 태국에서 RTC(Rayong Terminal Company Limited)사의 프로필렌 및 프로필렌 옥사이드 저장탱크와 이와 관련된 특수 항만시설 공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현재 프로필렌 글리콜 탱크 건설공사를 EPC로 수행하는 등 태국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수행능력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