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5일 “도서·벽지 초등학교 학생들이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학습과 교양 함양에 필요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LTE 꿈의 도서관’을 건립, LTE 데이터 통신요금과 교육콘텐츠 등 통신 전반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옵티머스 뷰와 LTE PAD등 통신기기를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LTE꿈의 도서관’ 건립을 위해 전교생이 40명 미만인 도서·벽지 소규모 초등학교 중 전라남도 강진군 강진북초등학교, 경상북도 울릉군 남양초등학교 등 2곳을 선정했다. 강진북초등학교는 폐교 위기에 처했었으나 지난해 야구단 창단 등 학생수를 확대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폐교 위기를 벗어났다. 하지만 교육전반에 대한 여러가지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또 남양초등학교는 시설이 낙후되고 외부와의 교류가 없어 문화적인 소외가 많아, LG유플러스가 교육격차를 완화하고 LTE를 통한 다양한 교육,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자 도서관 후원을 하게 됐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앞으로 LG유플러스는 강진북초등학교와 남양초등학교 두 곳에 기존 도서관을 리모델링한 데 이어 LTE데이터 통신요금을 1년 동안 후원할 예정이다. 또 초등학생 대상 전자책 콘텐츠 350개와 플래시 동화책 175권, 교육용 VOD 300여 편 등 다양한 교육콘텐츠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평소 사교육을 접하기 어려운 강진북초등학교와 남양초등학교 학생들은 LTE 스마트 기기와 교육콘텐츠를 방과 후 학습 등에 활용해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유플러스 커뮤니케이션담당 민응준 상무는 “대도시에 비해 다양한 교육경험을 가지기 어려운 지역의 학생들이 LTE를 통해 꿈을 키워갈 수 있었으면 한다”며 “세계유일 전국망 LTE의 장점을 활용해 앞으로 의미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