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빙빙(왼쪽)과 장쯔이
중국의 유명 영화 평론가 비청궁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장쯔이를 모함하는 배후 세력이 있다"라는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장쯔이를 모함하는 계획은 지난 3월부터 시작됐다. 장쯔이의 신작 영화(일대종사)가 상영되기 1개월 전에 확산됐다"라며 "누군가는 자기보다 강한 존재를 죽일 생각만 하고 스스로 강해지는 것은 잊어버렸다. 이같은 모함은 스스로 살빼고 춤을 배우는 것보다 못하다"고 비난했다.
이는 장쯔이와 라이벌 관계에 있는 여배우의 세력이 장쯔이를 음해하기 위해 소문을 퍼뜨렸을 가능성을 시사한 것. 이에 누리꾼들은 장쯔이 음해 배후 세력으로 판빙빙을 지목하며 "정말 이 소문이 사실이라면 그녀는 무서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정말 인기가 높아지니 눈에 뵈는게 없나보네" "판빙빙 설마 사실은 아니겠지?"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판빙빙이 장쯔이 배후 세력으로 지목되자 비청궁은 "나는 판빙빙이라는 이름을 쓴 적이 없다"라고 밝혔으며, 판빙빙의 소속사 역시 "말도 안된다. 대꾸할 가치가 없다"라며 공식 대응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