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중견·중소기업의 스마트오피스 구현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 중인 ‘티비즈포인트’가 출시 2년만에 기업회원 3만명을 넘어섰다고 30일 밝혔다.
‘티비즈포인트’는 중소기업에서도 적은 비용으로 스마트워크를 구현할 수 있게 하는 스마트오피스 플랫폼으로 지난 2010년 도입됐다.
T비즈포인트 사용현황을 살펴보면 법인 회원은 약 1만여명이었으며, 개인사업자회원은 2만1000여명이었다.
유료상품 이용 고객 비율을 살펴보면, 오피스팩이 42%로 가장 많았고, 보안상품인 포인트캠(39%)과 웹팩스(17.8%)가 뒤를 이었다.
법인규모별로는 ‘10~100인’ 기업이 91%로 가장 많았고, ‘100~300인’(6%), ‘300~1000인’(2.6%) 순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티비즈포인트의 법인 고객중 10~100인 기업이 91%에 달하는 것에서 주력 이용자가 중소기업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며 “법인사업자들은 오피스팩과 그룹웨어 등을 주로 사용하고 있는 반면 개인사업자들은 포인트캠과 웹팩스 등의 주력 이용자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티비즈포인트를 사용중인 태준제약 관계자는 “제약사의 특성 상 본사, 연구소가 다른 지역에 위치하고 영업 사원들도 많아 업무를 보는데 물리적 제약이 컸다”며 “티비즈포인트의 모바일오피스 솔루션을 이용하고 실시간으로 문서작업을 하고 결재를 받을 수도 있어 업무 효율이 크게 높아졌다”고 전했다.
박인식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장은 “티비즈포인트 사업 런칭 이후 축적해 온 모바일 기술력과 각 영역의 글로벌 선도 기업들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단 기간에 많은 기업 고객들이 찾는 솔루션 플랫폼 사업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은 기업 고객들의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하여 보다 다양한 솔루션 라인업을 제공하고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 디바이스를 통해 업무를 수행하는 스마트 워크 환경을 실현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