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 월드 서밋 2012’에서 LTE 분야 최우수 사업자상 수상
2010년에 제정된 ‘LTE AWARD 2012’는 세계 통신미디어시장에 비즈니스 인텔리전스와 전략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포마 텔레콤앤미디어에서 주관하며 전세계 LTE 관련 업계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와 혁신을 이루어낸 기업을 선정하는 LTE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이번에 KT가 국내 이동통신 사업자 중 최초로 수상하게 됐다.
오렌지, AT&T, 허치슨, 텔레콤 이탈리아 등 글로벌 사업자를 대상으로 심사위원으로 선별해 LTE 사업자, 휴대폰, 칩셋, 코어장비, 무선장비 등 총 10개 분야에서 2012년도 LTE 분야 최고의 성과에 대한 수상자 선정 작업이 진행됐다.
2011년에는 단말(Handset) 분야에 삼성, 칩셋(chipset) 분야에 퀄컴, 서비스 사업자 분야에는 스웨덴의 텔리아소네라(TeliaSonera)가 각각 수상한 바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KT 네트워크부문장 김성만 부사장이 참석했으며 시상식과 함께 진행된 ‘LTE 월드 서밋(LTE World Summit)’에서 LTE WARP에 대한 기조연설을 발표해 행사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 및 언론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 KT의 ‘LTE WARP'가 수상한 분야는 ‘ LTE 상용 서비스 사업자(LTE AWARD Significant Progress for a Commercial Launch of LTE by an Operator)’ 분야로 KT가 세계 최초로 가상화 기술을 LTE 상용망에 적용해 차세대 LTE 기술을 구현한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심사위원인 쟝 피에르(Jean-Pierre Bienaime, 프랑스 Orange)는 “KT의 LTE WARP는 클라우드 기술을 이동통신에 성공적으로 적용했을 뿐 아니라 최단 기간에 성공적으로 전국망을 구축하고 과부하를 적절히 분산해 최상의 데이터 속도를 구현했다”고 수상 이유를 설명했다.
세계 최고의 가상화 CCC기술이 적용된 LTE WARP는 셀간 간섭을 효율적으로 제어해 셀 경계지역의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기술로서, 셀 반경이 작아 경계 구간이 많은 LTE 망에서 안정적인 VoLTE 서비스를 위한 최적의 기술이다.
또한 LTE WARP는 초고성능 범용 가상화 서버를 통해 144개 기지국간 최적의 자원 배타적 할당(Coordinated Scheduling) 및 동시 전송(Joint Processing) 기능을 구현하고 있으며 KT가 세계 최초로 상용 서비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