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새로운 미래를 향한 노사협력 선언

입력 2012-05-22 15: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하이닉스가 지난 21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노사 공동 실천 선언식을 갖고 실천선언문 채택과 함께 2012년도 임금?단체협약을 마무리했다. 박태석 이천노조위원장(왼쪽부터), 권오철 사장, 김준수 청주노조위원장이 손을 맞잡고 있다.
SK하이닉스가 21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노사 공동 실천 선언식을 갖고 실천선언문 채택과 함께 2012년도 임금·단체협약을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SK의 일원으로서 새롭게 출범한 2012년을 노와 사가 함께 하는 행복 추구의 원년으로 삼고, 세계 최고의 반도체 회사로의 도약과 SK하이닉스 구성원을 포함한 이해관계자 모두의 행복을 위해 노사가 '한솥밥 한식구'의 마음으로 적극 협력한다는 노사 공동 실천 선언문을 채택했다.

이 선언문에는 △구성원 모두의 단합과 최고의 가치 창출을 위한 협력 △회사의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경영활동을 통한 SUPEX 추구 △노조의 활기찬 근무 분위기 조성 및 원가경쟁력 강화 노력 △협력적 노사문화로 인간 중심 기업문화 정착의 항목이 담겼다.

SK하이닉스 노사는 기본급을 물가인상 수준에 맞춰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반도체 가격 하락과 업계 경쟁 구도의 변화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감안한 결정이다. 아울러 흑자 전환이라는 노사 공동의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임금인상을 즉시 반영하지 않고 연말까지 임금인상분의 절반을 유예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SK하이닉스는 노조가 창립된 1987년 이후 무분규 기록을 지속해 왔으며, 회사와 근로자는 하나라는 '노사불이(勞使不二)'정신을 기반으로 경영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온 전통을 지니고 있다”며 “향후에도 상생의 노사 관계라는 전통을 바탕으로 현재의 불확실한 경영 환경을 극복하고 회사의 경쟁력 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568,000
    • +1.34%
    • 이더리움
    • 4,486,000
    • -3.36%
    • 비트코인 캐시
    • 581,500
    • -4.28%
    • 리플
    • 950
    • +4.28%
    • 솔라나
    • 293,900
    • -0.94%
    • 에이다
    • 757
    • -7.46%
    • 이오스
    • 764
    • -1.55%
    • 트론
    • 249
    • -1.58%
    • 스텔라루멘
    • 177
    • +5.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450
    • -6.01%
    • 체인링크
    • 18,980
    • -4.72%
    • 샌드박스
    • 398
    • -4.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