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지난 14~20일까지 대연 롯데캐슬 아파트의 계약률이 93%에 달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난 2일 실시된 1순위 청약접수에서 평균 43.9대1의 청약경쟁률로 올해 부산에서 분양한 아파트 가운데 최고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분양 관계자는 “지하철역이 인접한 우수한 입지 여건에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와 대연혁신도시 개발호재 등에 수요자들이 만족한 것 같다”며 “이에 발맞춰 수요자를 고려한 특화 설계, 인근 단지와 비교해 공급면적 대비 높은 전용률을 적용한 것도 분양 성공 요인으로 꼽을 수 있다”고 말했다.
대연 롯데캐슬은 부산 남구 대연동 158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지상 20~25층 9개동 564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기준 59㎡ 17가구, 84㎡ 189가구, 122㎡ 155가구를 일반에 선보였다.
동부산권에서도 인기주거지역으로 꼽히는 대연동에 위치하며 지하철 경성대·부경대역이 3분 거리로 입지여건이 뛰어나다. 바로 옆 7년된 아파트보다 저렴한 940~1000만원 초반대의 분양가가 장점으로 꼽힌다. 122㎡의 경우 계약 조건도 중도금 혜택이 라인별로 1~3회 무이자, 전액무이자로 합리적인 조건을 갖췄다.
단지 바로 앞에 대연혁신도시가 개발 중으로 추후 대연혁신도시를 포함 3000가구 규모의 대단위 주거단지가 형성되어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현재 일부 남은 물량에 대해 선착순 계약이 진행 중이다. 입주는 2015년 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