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4대강살리기추진본부는 여주 강천보 야간 경관을 배경으로 하는 ‘하트트리’ 포토존을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아울러 지난 19일부터 6월 17일까지 알리는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하트트리 포토존은 강천보의 아름다운 야경과 어우러져 낭만적인 분위기를 더 할 수 있도록 한강문화관(경기 여주군 여주읍 단현리 소재) 외부에 설치됐다.
하트트리는 강천보 경관 조명이 시작되는 일몰 시간(오후 7시 30분 전후)에 맞춰 점등하며 이벤트 기간 중 주말과 공휴일에는 밤 9시까지 운영된다.
포토이벤트 ‘강천보 하트트리를 찾아라’는 강천보 하트트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응모하면 매주 주간 베스트 사진을 선정, 총 40명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다.
이벤트 참가는 강천보 하트트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4대강 이용도우미 홈페이지(www.riverguide.go.kr) 내의 커뮤니티 사이트에 마련된 ‘하트트리’ 폴더에 응모하면 된다.
이벤트 기간인 5월 19일 이후 5월 29일부터 4주간 매주 화요일에 직전 주말까지 올린 사진을 대상으로 주간 베스트 컷을 선정한다. 매주 10명씩 총 40명에게 3만원 상당의 모바일 기프트콘을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에는 한강전시관 내 벽면을 활용해 하트트리 이벤트 참가자 이미지도 전시할 계획이다.
이벤트 기간 내 주말과 공휴일 일몰 시간(오후 7시 30분 전후) 이후 강천보 하트트리 앞에서 선착순 300명에게 즉석카메라로 사진을 촬영해주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4대강살리기추진본부 심명필 본부장은 “하트트리를 통해 강천보가가족들이나 연인들이 사랑을 고백하는 이색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4대강 이용도우미 홈페이지(www.riverguide.go.kr) 내 커뮤니티 사이트의 이벤트 코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