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7년의 깊은 역사와 전통을 지닌 덴마크 왕실 도자기 브랜드인 한국로얄코펜하겐(대표이사 오동은)은 한국 전통 유기와의 콜레보레이션 작품인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로얄코펜하겐은 이날 오전에 방문하는 덴마크 왕세자 부부의 방한 기념 및 237년 전통의 브랜드 헤리티지와 한국 전통 문화와의 소통을 보여주기 위한 교류의 장으로 열리는 전시회를 맞아 특별히 제작된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처음으로 공개되는 이번 리미티드 에디션은 로얄코펜하겐의 대표적인 라인인 ‘블루 플루티드 풀 레이스(Blue Fluted Full Lace)’의 가장자리를 금으로 장식한 커피잔 2세트와 한국 전통 유기 티스푼 2개로 구성되어 있다.
자기 제작 기술의 종지부를 찍는 ‘블루 플루티드 풀 레이스(Blue Fluted Full Lace)’는 정교한 아름다움이 특색이며 손으로 일일이 내비침 세공한 가장자리 장식이 소장 가치와 품격을 더해준다.
한 점의 접시를 그리는데 1197번의 붓질을 요하는 로얄코펜하겐의 블루 플루티드(Blue Fluted)와 100% 수공으로 망치나 해머를 두들겨 수차례의 공정으로 만들어지는 유기는 장인들 특유의 고집과 최상의 제품을 제작한다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그 전통이 수백년이 지난 오늘에 이르기까지 그대로 전해 내려오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로얄코펜하겐 관계자는 “숭고한 장인들의 숨결이 살아있는 이번 리미티드 에디션은 덴마크와 한국 간 헤리티지의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양국간 문화교감의 실체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