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요구에‘예스’라고 대답하는 아파트가 나왔다. 대우건설이 공급하는 ‘충주 푸르지오’의 ‘생애주기별 붙박이장’(선택 옵션)이 그것이다.
이번에 새로 적용하는 붙박이장은 기존에 일률적으로 적용하던 붙박이장 여유공간을 유아기, 학령기, 부부중심 등 3가지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 붙박이장은 유아기 자녀 가족을 위해 장난감 박스를 설치한 ‘플레이 스타일(PLAY STYLE)’, 청소년 가족을 배려해 메모보드를 부착한 책상이 들어가는 ‘스터디 스타일(STUDY STYLE)’, 책상·책장을 적용해 부부만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릴렉스 스타일(RELAX STYLE)’ 등 3가지로 구성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가족 구성원이나 방의 용도에 따라 맞춤형으로 수납공간을 사용하도록 감안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수납공간도 눈길을 끈다. 먼저 주방에는 수납창고(팬트리)가 지어진다. 특히 깊은 선반을 설치해 계절용품이나 대형 주방용품을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발코니에는 원스톱 세탁공간을 제공한다. 이 곳에서 세탁을 비롯해 빨래건조, 세탁용품 수납까지 한 공간에서 일사천리로 가능하게 했다. 빨래건조대는 리모콘으로 높낮이는 물론 조명, 송풍기능까지 적용된다.
현관에는 키홀더, 우편물 등을 간편히 보관할 수 있는 다용도 액세서리 수납장이 들어간다. 신발장 통합 액세서리함에는 구두, 우산, 레저용품 등을 정리하기 수 있게 했다.
욕실에는 넓은 크기의 다용도 수납장이 위치한다. 욕실용품 뿐 아니라, 샤워시 옷을 보관할 수 있으며, 빨래 보관장까지 마련된다. 특히 이 단지에는 배관과 레인 샤워헤드를 매립해 고급 호텔의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매립형 샤워수전(빌트인 워 시스템)’을 푸르지오 단지 가운데 처음으로 적용한다.
기존 샤워 시스템은 해바라기 샤워 헤드와 배관이 노출돼 있어 제품이 차지하는 시각적 부담감이 높았으나, 이 시스템은 기본 배관을 과감히 벽체 안으로 집어넣고 해바라기 샤워기 대신 레인샤워(Rain Shower)를 샤워부스 천장에 매립했다.
특히 온도와 유량을 각각 조절할 수 있는 다이얼 방식을 적용해 항상 물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시킬 수 있는 데다, 물 절약까지 가능하다.
휴지걸이와 면도경도도 매립형으로 만든다. 충주 푸르지오는 에너지 낭비를 차단하는 스마트 기술을 단지 곳곳에 적용한다.
그린통합스위치에서 실시간 전력 모니터링과 함께 실내온도, 조명, 대기전력 차단을 한곳에서 차단할 수 있다. 아울러 센서감지형 무선일괄제어시스템을 통해 외출할 때 가스차단과 조명소등을 한 번에 할 수 있으며, 귀가 시에 센서에 의해 자동으로 전등이 복귀된다.
또, 풍량 조절형 다분기 챔버를 통해 각 가구에 필요한 만큼의 공기를 공급해 불필요한 공기의 유입으로 인한 에너지 낭비를 막는다. 또한 친환경 DNA 필터로 유해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맑은 실내공기를 유지한다.
이와 함께 센서식 싱크절수기를 설치해 싱크대에서 사용하는 물을 절약할 수 있다. 시간 조절장치, 누수탐지 기능이 적용돼 절수효과를 극대화한다. 5단계 필터 시스템의 개별 정수기가 설치돼 주방용수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렌지후드에는 자동환기 인공지능 센서가 부착된다. 유해가스와 음식물 냄새 등의 공기오염을 감지해 자동으로 배출한다. 수세미의 세균을 없애주는 살균건조기도 설치된다.
입주자의 안전에도 스마트 기술이 선보여진다. 전층 스프링클러 시스템이 설치되어 화재 시에도 초기에 진압할 수 있어 주거안전성을 더해준다. 아울러 안전에 취약할 수 있는 지하주차장에 비상콜버튼이 설치돼 위급 상황 발생시 경비실로 상황이 바로 전해진다.
충북 충주시 봉방동 일대에 들어서는 충주 푸르지오는 지하 1층~지상 29층 규모의 7개동 총 637가구로 구성된다. 전 타입 모두 85㎡ 이하로 이루어져 있다. 전용면적에 따른 타입별로 84㎡A 293가구, 84㎡B 172가구, 84㎡C 172가구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