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수, 실종된 물리학자 아버지 "인쇄업자로 돌아와…세뇌된 듯"

입력 2012-05-07 11: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KBS '여유만만')
가수 한대수가 물리학자 아버지의 실종사건에 대한 사연을 공개했다.

한대수는 7일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자신의 아버지가 17년간 실종됐던 사연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내가 태어난 지 100일만에 아버지가 유학을 가게 됐다. 할아버지는 아버지를 핵 물리학자로 만들려 했다"며 "그런데 아버지가 어느날 실종이 됐고 FBI와 CSI까지 동원됐는데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결국 아버지는 17년만에 돌아왔지만 한국말을 모두 잊은 상태였다.

그는 "물리학자였는데 인쇄업자가 돼 돌아왔다"며 "나중에 아버지에게 물어봤지만 아버지는 너무 늦었다고 말했다. 아마 영화 '뷰티풀 마인드'처럼 아버지도 세뇌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566,000
    • +3.86%
    • 이더리움
    • 4,602,000
    • -0.84%
    • 비트코인 캐시
    • 621,500
    • +0.65%
    • 리플
    • 1,014
    • +3.36%
    • 솔라나
    • 304,300
    • +1.1%
    • 에이다
    • 825
    • +0.73%
    • 이오스
    • 790
    • -0.13%
    • 트론
    • 253
    • -1.56%
    • 스텔라루멘
    • 185
    • +4.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300
    • +7.03%
    • 체인링크
    • 19,740
    • -1.1%
    • 샌드박스
    • 415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