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7일 등 4개 솔로몬, 한국 등 4개 저축은행들의 영업정지가 은행주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심규선 한화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우리, KB, 신한금융은 영업정지된 삼화, 제일, 토마토저축은행 등을 큰 무리 없이 인수해 영업을 재개했다"며 "저축은행의 리스크가 타 저축은행으로 전이될 수 있다는 우려는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이번 솔로몬, 한국, 미래, 한주저축은행 영업정지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85개 저축은행 구조조정의 후속조치"라며 "사실상 이번 발표로 저축은행에 대한 구조조정은 완료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해 상반기와 하반기 저축은행 구조조정 발표 이후 은행업종지수는 발표 후 2주일 이내에 모두 코스피 대비 상대수익률을 회복했다"며 "이번 4개 저축은행 영업정지 영향은 지난해 보다 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