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욱이 팬들과 채팅 데이트 시간을 가졌다.
이동욱은 3일 SBS ‘강심장’ 녹화 당일, 1부 녹화가 끝난 후 쉬는 시간에 미투데이 모바일 채팅을 통해 팬들을 만났다. 저녁식사도 잊은 채 약 40분간 팬들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이끌어갔다.
이날 채팅에서 “집에서 음식하시나요?”란 질문에 이동욱은 “네. 집에서 음식 가끔 합니다. 은근 하면 잘하는 스타일. 가장 잘하는 것은 달걀말이”라고 답했다. “남자가 보기에도 좋은 남자는?”이란 물음에는 “남자가 보기에도 좋은 남자는 가정적이고, 용기 있고, 겸손한 남자”라고 답해 다정다감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강심장 본방은 누구와 함께 보세요?”라고 묻자 “본방은 가족과 봅니다. 부모님의 칭찬이 저를 춤추게 하죠”라며 가족간의 끈끈한 애정을 드러냈으며 “지금 최고의 관심사는?”이란 질문에는 “(조금 뒤에 있을) 강심장 2부 녹화요. 오늘 K-pop 스타 친구들이 나와서 긴장하지 않게 잘 해줘야 해요”라며 MC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이동욱은 붐의 설득으로 강심장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고 MC 롤모델로 함께 ‘강심장’을 진행하는 신동엽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2부 녹화 시간이 다가오자 이동욱은 “오늘 너무 짧아서 아쉬웠어요. 다음에 또 기회 만들어요”라면서 “빨리 질문들이 넘어가 답을 다 못해줘 미안해요”라고 헤어짐을 아쉬워했다.
이번 모바일 채팅 데이트에 대해 팬들은 “정말 최고의 팬 서비스였다” “이런 배우 또 없을 듯, 센스만점!” “충만한 예능감에 세심한 배려까지 MC 이동욱 최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