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보증이 주택보증제도의 노하우를 해외 보급에 나선다.
대한주택보증(사장 김선규)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오영호)와 손잡고 주택보증제도 해외전파 및 수출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주택보증제도는 주택공급을 촉진하기 위한 선분양 제도 하에서 분양계약자들의 안전한 입주를 보장하는 우리나라의 특수한 제도다.
대한주택보증은 지난 20여년간 쌓은 주택보증제도 경험과 노하우를 주택공급 활성화가 필요한 개발도상국에게 전파할 계획이다.
이번 해외수출을 위해 대한주택보증은 지난 3월 정부, 연구기관 등 유관기관들과 주택보증해외수출협의회를 구성했으며, 이달부터는 코트라 해외시장컨설팅팀과 함께 본격적인 해외시장조사 및 수출대상국 발굴에 착수할 예정이다.
대한주택보증 관계자는 “탄탄한 해외조직과 다양한 해외 경험을 가진 코트라와의 협력을 통해 대한주택보증의 보증제도를 적극적으로 해외에 전파해 글로벌 보증기관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