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와 주한영국문화원은‘제4기 글로벌 기후변화 홍보대사(Young Climate Change Ambassador, YCCA)’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YCCA는 주한영국문화원과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가 운영하고 있는 리더십 개발 프로그램으로, 대학생이 주축이 되어 기후변화 방지 및 환경 보호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해왔다.
제4기 YCCA 프로그램에 참가를 원하는 대학생은 ‘기후 변화와 관련된 중·고등학생 대상 교육 프로젝트’를 주제로 한 국문 혹은 영문 제안서를 주한영국문화원 담당자에게 오는 5월 20일까지 접수해야 한다. 1차 서류전형 통과자에 한해 2차 프리젠테이션 및 면접이 진행되며, 5월 마지막 주에 최종 선발자 30명이 발표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YCCA는 6월 발대식을 통해 정식 홍보대사로 위촉돼 다양한 환경 관련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연말까지 기후변화에 대한 교육이수와 적극적인 홍보활동은 물론, 전국의 중·고교에서 기후변화와 환경을 주제로 국제 수업교류 프로젝트를 직접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프로젝트 수행 결과가 우수한 YCCA와 해당 중·고교 교사 및 학생 대상으로 해외 기후변화 체험원정대 운영도 계획하고 있다.
YCCA에 선정돼 활동을 완수한 팀에게는 주한영국문화원과 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가 인증하는 활동증명서를 발급하고, 최우수팀을 선발해 시상 및 해외 교류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YCCA에 선발된 모든 팀은 주한영국문화원의 다양한 리더십 트레이닝과 워크숍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