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김치산업을 이끌어 갈 '김치 전문가' 교육훈련이 시행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김치산업 활성화를 위한 교육훈련을 위해 전문가 회동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품관원은 그동안 김치 교육훈련과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 관리요령을 마련하고 관련 기관·단체와 대학·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홍보를 진행해 왔다.
품관원은 앞으로도 김치 관련 기관·단체와 대학·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안내를 통해 4~5월 집중적으로 지정신청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교육훈련기관은 4개소, 전문인력 양성기관은 1개소가 지정신청해 절차가 진행되고 있으며, 한성식품, 풍미식품 등 2개소는 교육훈련기관으로 지정을 받았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는 "교육훈련기관과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으로 김치 전문인력을 육성함으로써 김치산업의 진흥과 김치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제조기술 향상과 품질 고급화를 통해 2017년 수출목표를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