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은 3일 서울 성북과 종로, 중구를 잇는 ‘강북패션벨트’ 조성 연대공약을 발표했다.
유승희(성북 갑), 정세균(종로), 정호준(중구), 전순옥(비례) 민주당 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북패션벨트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성북·종로·중구는 동대문 패션타운으로 대표되는 핵심적인 제조·유통지역으로 한국 패션 산업의 메카”라며 “연간 11만2000명의 고용창출능력 등 일자리 창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대부분 소규모 영세업체로 열악한 근무 환경이 걸림돌”이라고 말했다.
또 “이 지역을 패션 제조·유통을 대표하는 강북패션벨트로 조성해 양질의 일자리, 기술집약형 일자리 확대하겠다”며 “지금보다 2배 이상의 일자리 창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