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등 자동차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외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는 소식이 전해진데 따른 것이다.
3일 오전 9시 10분 현재 현대차는 전날보다 2.92% 뛴 24만70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기아차는 1.32% 오른 7만6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쌍용차도 1% 이상 오르고 있다.
자동차 부품주인 현대모비스도 1.37% 오른 29만6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자동차 업체들이 지난 3월 양호한 해외판매 실적을 내놓은데 따른 것이다.
신한금융투자 최종혁 연구원은 "이번달 완성차 5개사의 국내 공장 자동차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 늘었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세계 판매는 각각 18%, 7% 지난해 3월에 비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조수홍 우리투자증권 연구원도 "수출판매 호조세가 내수부진을 상쇄하고 있다"며 "3월 현대, 기아차 수출판매는 전년보다 각각 40.6%와 9.5% 증가한 12만대와 10만9000대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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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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