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골프 최강을 가리자.’
올 시즌 주니어골프 개막전인 제14회 제주도지사배 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가 2일 오라CC(파72)에서 개막했다.
5일간 장기레이스를 펼치는 이번 대회는 초·중·고등하교 학생 남·여 1027명이 출전해 예선 3일과 본선 2일을 거쳐 승자를 가린다.
2일은 예선 첫날로 남중과 여초가, 3일 예선 이틀째는 남고부와 여중부가 열린다. 4일 예선 사흘째는 남고부와 여고부가 각각 열린다. 본선은 5일과 6일, 36홀로 개최된다. 남여 국가대표는 예선이 면제된다.
이번 대회는 겨우내 전훈을 통해 시즌 자신의 기량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다. 특히 대한골프협회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국가대표 남여 12명, 국가상비군 남여 63명이 대부분 출전하는 대회여서 그 어느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남여 국가대표 및 상비군은 지난 겨울 제주도에서 특별훈련을 실시해 다른 선수들에 비해 유리한 조건을 갖고 있다.
한편, 이 대회는 전국대회로 국가대표 선발을 포인트가 주어진다.
◆국가대표
남자 (6명)
김규빈 한체대1
김시우 신성고2
배윤호 한체대1
이수민 중앙대1
이승택 경기고2
이창우 한체대1
여자(6명)
김효주 대원외고2
박채윤 대전체고3
배선우 대원외고3
백규정 현일고2
서연정 대원여고2
김민선 이포고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