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운항승무원, 객실승무원, 정비사 등 임직원들이 트위터 등 SNS 채널의 일일 운영자로서 고객과의 소통에 적극 나선다.
대한항공은 26일 소통 이벤트의 첫 번째 일환으로 2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A380 차세대 항공기 기장을 대한항공 트위터 일일 운영자로 지정하고 자사 계정의 트위터에 접속하는 고객들과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이 이와 같이 SNS 담당자가 아닌 전문 직종의 임직원들이 SNS 일일 운영자로서 고객과 의사 소통하는 시간을 갖게된 이유는, 고객들에게 대한항공의 친숙한 이미지를 전파하고 올 한해 키워드인 '소통'을 고객에게까지 확대하기 위해서다.
이번 대한항공 트위터 행사에 참가를 원하는 고객들은 대한항공 공식 트위터((https://twitter.com/KoreanAir)에 접속해 팔로윙 신청을 하고 행사 당일 운항승무원과 관련된 궁금한 점들을 직접 질문하면 되며, 각 질문에 대해 실시간으로 답변을 받아볼 수 있게 된다. 또한 대한항공은 이번 대화에 참가한 트위터 팔로워 중 5명을 추첨해 파일럿 곰인형을 선물로 제공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프로젝트를 포함해 5월, 7월, 9월, 11월 등 총 5차례에 걸쳐 항공사만의 독특한 직군의 임직원들이 직접 트위터 등 SNS 채널의 일일운영자로 참여하는 자리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올해 글로벌 경기침체, 고유가 등 외부 변수에 따른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만들기 위해 전 임직원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할 수 있는 구심점을 '소통'으로 정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올 한해 소통나무 행사, 부서간 1촌맺기, 해피아워, 걷기의 날 등 다양한 소통 관련 행사를 펼쳐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