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준혁(남녕고)과 박유빈(제주고)이 '정관장과 함께하는 제4회 송보배컵 전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남녀 고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들은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제주 오라CC에서 열린 대회에서 각각 5오버파 149타, 1언더파 141타를 기록해 정상에 올랐다.
초등부에서는 여자부 강수은(동광초·160타)과 남자부 한재민(일도초·162타), 중등부에서는 여자부 전지희(대신중·149타), 남자부 고민혁(제주제일중·153타)이 각각 우승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송보배가 골프 꿈나무 발굴과 육성을 위해 2009년부터 개최해 온 대회로 올해부터 한국인삼공사와의 후원협약을 계기로 정관장이 후원에 나섰다. 송보배는 20일 대회장을 방문해 골프 꿈나무 선수들을 격려했고 시상식에도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