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2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지구종말론을 맹신하는 동생을 둔 조예림 양이 출연해 고민을 토로했다.
이날 예림 양은 동생 율비양이 노스트라다무스의 지구 종말 이야기를 맹신한다고 털어놨다. 동생이 매일 “어차피 곧 죽을 것이다”며 희망없이 살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지구종말론자인 동생은 중학교 대비도 슬슬 해야 하지만, “중학교는 어차피 못 다니니까 예습을 안 한다”면서, 마야인 달력과 미국 주식시장변동그래프 자연재해 등을 증거로 들며 12월 21일 지구가 종말할 것이다고 말했다고.
동생 율비 양은 친구들과 옆집 동생에게 “지구가 멸망한대. 너도 다 죽어버릴거야”라고 지구종말론을 전했지만, 옆집 동생만 믿고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