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이 온라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상의 친구(페친)들과 토론에 나선다.
고용노동부는 13일 저녁 7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시청역 근처 프레스센터에서 SNS 토론회 ‘이채필 장관, 페친에게 길을 묻다’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토론회는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 되고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실시간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 이채필 고용부장관은 직장인 페친들과 함께 최근 우리 사회의 화두가 되고 있는 장시간 근로를 비롯해 △휴가 △맞벌이 △육아휴직 △월급 등의 문제에 대해 직장인들의 애환과 고민을 허물없이 나눌 계획이다.
고용부 페이스북을 통해 참가를 신청한 토론회 참가자 ‘페친’(페이스북 친구)들은 간호사, 은행원, 웹디자이너, 영양사, 취업컨설턴트 등 다양한 직종의 20~40대 직장인들이다. 맞벌이 부부 3쌍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채필장관은 “온라인 상에서 벗어나 직접 스킨쉽을 하면서 페친들을 만나면 진솔하고 깊은 대화를 더 많이 나눌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많이 된다”며 “직장인들에게 들은 생생한 일터 이야기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눈과 귀를 활짝 열고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토론회 영상은 위키트리 홈페이지, 위키트리 페이스북, 고용노동부 대표 페이스북 (www.facebook.com/moel.tomorrow)을 통해서 생방송으로 볼 수 있으며 토론 내용에 대한 의견을 댓글로 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