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범이 출연료 반환 소송건에 대해 공식입장을 발표해 눈길을 모았다.
27일 류승범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측은 “2006년 류승범이 출연을 결정하고 계약을 체결한 ‘영원한 남편’은 제작사의 사정으로 촬영이 지연됐으며 결국 제작이 무산됐다”라며 “‘영원한 남편’의 제작 무산은 제작사의 투자비 조달 실패에서 비롯된 것으로 출연배우인 류승범에게는 아무런 책임이 없다”고 전했다. 이는 류승범에게 아무런 문제가 없음 주장한 것.
또한 소속사 측은 “류승범은 주연배우로서 충실히 참여했고 제작사가 주장하는 여배우 9명의 캐스팅 거부는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제작사는 지난 2011년 6월, 출연료 반환 소송을 제기했고 이에 류승범은 영화의 제작 무산을 일개 배우에게 돌리는 것이라고 판단해 법원의 적극적인 판단을 구하고 있다”라고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한편 류승범은 영화제작사 엘제이엠픽쳐스에게 사전에 지불한 출연료 1억6000만원을 반환하라는 소송을 당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