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나생명보험은 노인복지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고령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노인일자리 확대를 위해 보건복지부가 시행하고 있는 시니어 인턴십 프로그램에 동참한다고 23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시니어 인턴십’이란 만 60세 이상의 시니어를 채용한 기업에 인건비를 일부 보조해 지속가능한 고령일자리 창출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이에 라이나생명은 금융사기(일명 보이스피싱) 방지를 위한 시니어 강사 양성을 목적으로 50명에 달하는 시니어 인턴을 채용한다.
라이나생명 측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도움을 받아 서울, 대구, 광주, 부산 등 4개 주요 지역에서 시니어 강사 지원자를 모집, 선발하고, 선발된 시니어들은 소정의 강사 양성 프로그램을 이수한 후 다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금융사기방지 교육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3월 중 지정 운영기관과 함께 인턴십 접수를 받고, 4월 1일부터 본격적인 인턴십 프로그램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