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은 오는 3월 초등학교 1교, 중학교 2교, 고등학교 3교, 각종학교 1교, 유치원 13개원 등 공립학교 총 20개교를 신설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립학교 신설은 은평뉴타운 등 아파트 단지 신축 등으로 늘어난 학생들을 적절히 분산·배치하기 위한 것이다.
▲자료:서울시교육청
이무수 서울시교육청 학교지원과장은 “한 달 늦은 개원으로 인한 수업일수(연간 180일) 부족은 방학기간 조정 등을 통해 교육과정 운영에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최초로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위한 고등학교 학력 인정 대안학교인 서울다솜학교(학년별 2학급, 총120명)도 오는 3월 개교한다. 현재 정시모집 후 추가로 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측은 “다솜학교에서는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에게 자립능력을 키워줄 수 있는 기술교육을 병행하고 있어 학생들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