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강제휴무 악재 덮을 실적개선 기대감-우리證

입력 2012-02-17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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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17일 이마트에 대해 강제휴무 악재 보다 실적개선 기대감이 더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33만7000원을 유지했다.

박진 우리투자증궈 연구원은 “1월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5.5% 늘어난 1041억원을 기록했다”며 “설 연휴기간으로 영업일이 하루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주 규제 영향을 반영해 수익 추정을 하향했지만 이마트의 올해 영업가치 주가수익비율(PER)은 10.0배 정도로 부담이 없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이마트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7.4% 늘어난 9194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질 주당순이익(EPS)은 17.2%에 달할 것이란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가격전략 효율화와 자체브랜드(PB) 상품 강화, 가공센터 가동 및 창고형 점포 트레이더스 확대 등이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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