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플럭서스)
최우준은 14일 오후 4시 서울 홍대에 위치한 에반스라운지에서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를 열고 수록곡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이번 솔로곡에는 총 12곡이 실려있는 이번 앨범에서 최우준은 블루스, 락 싱어송라이터로서 전곡 작사, 작곡, 연주, 앨범 프로듀싱까지 도맡았다.
파격적인 갈색 펑키파마를 하고 무대에 오른 최우준은 "산뜻한 밸런타인데이에 이번 앨범을 발표해서 좋다며 이번 앨범의 색깔은 블루스다."며 "그래서 우울한 색채를 담고 있다. 우울하기만 하면 블루스가 아니다. "라고 앨범을 소개했다.
이어 "애환속에 기쁨이 있고 고민, 슬픔 따윈 털어버리자는 의미를 담았다. "고 덧붙였다.
최우준의 1집 앨범은 연주앨범이었으나 이번 2집은 연주와 보컬을 모두 담았다. 즉 첫번째 보컬앨범인 셈.
수록곡 절반에 걸쳐 블루스 특유의 흥겨우면서도 끈적한 기타 리프가 연주된다. 최우준의 허스키하면서도 절제된 보이스에 진솔한 가사가 더해지며 감성의 깊이를 더했다.
한편 이날 같은 소속사 밴드 '안녕바다'가 무대에 올라 흥을 더했다.
최우준의 2집은 오는 22일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