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12일 올해 농수산식품분야 연구ㆍ개발(R&D) 사업비를 1천522억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보다 178억원(13.3%) 늘어난 것이다.
분야별로는 생명산업 기술개발에 가장 많은 532억원을 지원하고 첨단생산(201억원), 수출전략(197억원), 고부가가치식품(291억원), 수출실용화(126억원) 등에도 100억원 이상 투자한다.
신규사업인 가축질병대응 기술개발에는 40억원, `금보다 비싼 씨앗'을 개발하는 골든시드 프로젝트에는 23억원을 투입한다.
농식품부는 또 개발된 우수기술을 사업화하는 농식품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천억원 한도에서 우수기술사업화자금을 지원한다. 융자금리는 연 3%로, 기업당 10억원 이내다.
농식품부는 다음달 12일까지 연구개발 자유응모 지원과제를 공모한다. 민간 전문가 평가를 거쳐 5월 과제를 확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