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송현의 첫 스크린 주연작이 해외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2일 소속사 토비스미디어는 “최송현이 주연한 영화 ‘영건 인 더 타임’(감독 오영두)이 오는 23일 개막하는 일본 유바리국제판타스틱영화제 비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돼 23일 출국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유바리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도쿄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함께 일본의 양대 판타스틱 영화제로 꼽히며 독특한 프로그래밍과 숨겨진 신인의 발굴 등으로 국제 영화제로서의 입지를 굳혀왔다.
초청 받은 ‘영건 인 더 타임’은 지난해 SF영화 ‘인베이젼 오브 에일리언 비키니’로 이 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영화창작집단 키노망고스틴의 작품으로 타임머신을 소재로 하고 있다.
주연을 맡은 최송현은 2006년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에 데뷔, 이후 연기자로 전업해 SBS 드라마 ‘검사 프린세스’,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영화 ‘인사동 스캔들’ ‘심야의 FM’ 등에 출연했다.